‘황소’ 황희찬, EPL 연속 골 사냥 나선다… 16일 아스톤 빌라전

입력 2021-10-15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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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황희찬-히메네스 맹활약으로 시즌 첫 연승 기록한 울버햄튼, 시원한 역습 축구 선보인다

-직전 라운드 멀티골로 승리 이끈 황희찬, 주전 입지 굳힌다… 내일 밤 SPOTV NOW 생중계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행진이 이어질까. 내일(16일 토요일) 21-2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울버햄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뉴캐슬전에서 결정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황희찬은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아스톤 빌라와 3연승에 도전하는 울버햄튼의 경기는 내일(16일 토요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특히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두 번의 슈팅으로 2골을 만들어내는 완벽한 골 결정력을 발휘했다. 황희찬은 두 골 모두의 도움을 기록한 라울 히메네스와 찰떡궁합을 선보이고 있다. 울버햄튼의 새로운 콤비를 이룬 황희찬과 히메네스가 다시 한 번 득점을 합작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빈곤한 골 결정력으로 고전했지만 황희찬의 합류와 라울 히메네스의 경기력 회복에 힘입어 연승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벵 네베스가 볼 배급을 해주며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고, 7경기에서 6골 만을 허용하며 뛰어난 수비 지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수호신’ 조세 사는 뛰어난 상황 판단과 선방 능력으로 여러 차례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아스톤 빌라는 에버튼과 맨유를 연달아 제압했지만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다. 대니 잉스와 올리 왓킨스를 앞세운 공격진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역습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타이론 밍스, 코트니 하우스 등 아스톤 빌라의 수비진이 울버햄튼의 빠른 스피드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울버햄튼 연승의 주역이었던 황희찬-히메네스 콤비가 계속해서 멋진 호흡을 선보일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아스톤 빌라와 울버햄튼의 맞대결은 내일(16일 토요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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