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포함’ 수영 대표팀, ‘경영 월드컵’ 위해 카타르로 충국

입력 2021-10-18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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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대표팀. 사진=한국수영연맹

[동아닷컴]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능성을 보인 황선우(18, 서울체고)를 포함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 겸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18일 “오늘 새벽 경영 국가대표 선수단 17명이 카타르 도하로 출국, 21일부터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로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경영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5m 단수로 진행되며 세토 다이야(일본), 카일 칼머스(호주) 등 28개국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또 이 대회를 통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15회 FINA 세계단수로선수권대회(25m) 출전 티켓을 따낼 수 있다.

황선우, 이주호(아산시청), 조성재(제주시청), 한다경(전북체육회) 등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선수 대부분은 이미 출전 자격을 갖췄다.

이에 비해 문재권(서귀포시청), 원영준(대전광역시체육회),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 박예린(강원도청) 등은 도하에서 출전권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지난 경영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새로운 25m 쇼트코스 세계주니어기록을 수립한 매튜 세이츠(남아공)와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훈 국가대표 감독은 “국내 선수들에게 쇼트 코스 단수로는 아직 낯설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방면으로 성장하고 올 수 있길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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