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021년 재건축·재개발 부문 수주 1조 돌파

입력 2021-10-20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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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1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2021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재건축·재개발 부문 수주실적 1조2768억 원을 기록하며 1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해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참석 조합원의 78% 득표로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 동 아파트 1388세대를 신축하는 총 2930억 원 규모 사업.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계1구역에 아이파크를 선보여 서울 동북권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은 기본적인 교통 여건 및 주거 기반 여건을 갖춘데다 앞으로 인접한 상계뉴타운 다른 구역들의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구성돼 미래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스마트 기술력뿐 아니라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그동안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 서울 미아4구역 재건축 사업 등 서울,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그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서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 공릉역세권 등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며 미래도시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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