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손동운, 절로 떠나…힐링타임

입력 2021-10-21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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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손동운, 절로 떠나…힐링타임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템플 스테이로 진정한 힐링을 얻었다.

손동운은 지난 20일 KBS WORLD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 '산사에서 1박 2일 (Two Boys Perfect Holiday)'에 출연해 후배 가수 이진혁과 함께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동운은 직접 운전해서 충남 수덕사에 가는 모습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규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템플 스테이를 시작하며 손동운은 "나무 향에 생각이 맑아지는 느낌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동운이 받은 이날의 미션은 해외 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수덕사의 힐링 포인트 세 곳을 찾아 사진을 남기는 것이었다. 손동운은 카메라를 들고 "진혁이를 찍으면 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도 진지하게 불상, 대웅전 등의 스팟을 찾아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알찬 방송을 꾸려나갔다.

잔잔한 방송 안에서도 손동운은 "나라에서 수덕사를 홍보할 때 이 사진을 사용할 것 같다. 이런 풍경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라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소소한 재미 포인트를 책임졌다.

사진을 찍은 뒤에는 발우공양 식사가 이어졌다. 손동운은 "밥을 먹은 뒤에 반찬을 먹는 순서가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알찬 첫째 날의 마무리는 합장주 만들기였다. 손동운은 "나중에 '뮤직뱅크' 스태프 분을 만났을 때 이걸 착용하고 있으면 감동일 것 같다. 예쁘다"라고 말했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평화롭게 만든 템플 스테이에 대해 손동운은 "문득 뒤돌아보면 '오늘 별로 고민이나 잡념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쉬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손동운과 이진혁의 템플 스테이를 담은 '산사에서 1박 2일' 둘째 날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5분 KBS WORLD TV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손동운은 최근 딩고뮤직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에 경찰 준비생 역할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유엔난민기구 본부에서 주최한 '#DreamBall 축구공 디자인 콘테스트'에 한국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폭 넓은 행보로 팬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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