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음성, 美 ‘이터널스’ 일정 소화 中 [공식]

입력 2021-10-21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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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동석 음성, 美 ‘이터널스’ 일정 소화 中 [공식]

배우 마동석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마동석이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밝혔다.

마동석은 19일(한국 기준) 미국 LA에서 진행된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연인 예정화와 함께 참석했다. 이후 일부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마동석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동석과 스태프들은 출국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현지에서 매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3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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