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 스포츠동아DB
최정은 21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 0-0이던 1회말 2사 1루서 두산 최원준의 5구째 시속 126㎞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비거리 120m)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34번째 아치이자 개인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최근 3연속경기 홈런이다.
최정은 전날(20일) 4-7로 뒤진 8회말 1사 1·3루에서도 3점홈런을 쳐내며 팀이 7-7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일조한 데 이어 이날 곧바로 선제 홈런을 터트리며 개인 22번째 연타석홈런 기록까지 완성했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