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에 제주 6차 산업 기프트숍 오픈

입력 2021-10-22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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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컬렉션 매장에 특산차,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90여종 판매
롯데관광개발은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의 K-패션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에 제주 지역 6차 산업 우수제품 및 제주특산품을 판매하는 ‘드림 기프트숍’을 22일 오픈했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을 기반으로 2차 산업인 제조, 가공과 3차 산업인 유통,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2019년 10월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와 상생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드림 기프트숍에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특산품을 가공한 차,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우연못, 냠냠제주, 고사리숲 등 18개 업체 90여종의 제품이 입점했다.
제주를 담은 티 전문 브랜드 우연못은 녹차 백차 등 6대 다류를 기본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달 새로운 블렌딩티를 선보이며 티베리에이션 음료와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냠냠제주는 2015년 제주 당근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극복하고자 당근 마말랭(당근잼)을 시작으로 양파, 감귤, 밤호박 등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수제잼과 마멀레이드를 판매하고 있다. 고사리숲은 몸에 해로운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제주에서 자란 식물성 성분으로만 만드는 자연주의 아동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외에도 제주 감귤로 만든 파이, 초콜릿, 젤리, 비스킷 등의 과자류와 천연비누, 주방세제, 섬유유연제와 같은 생활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제주 풋귤, 감귤, 울금, 연꽃잎 등의 추출물이 함유된 ‘제주온’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도는 전국을 대표하는 6차 산업의 중심지”라며 “특색 있는 제주산 제품을 발굴, 육성하는 것은 물론 한 컬렉션이 보유한 K패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패션 아이템 출시, 디자인 굿즈 제작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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