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둘러싼 미스터리…‘이상존재’ 12월 개봉 확정

입력 2021-11-05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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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둘러싼 미스터리…‘이상존재’ 12월 개봉 확정

최초 공개되는 인기 개그맨 유세윤의 충격적 고백 ‘이상존재’가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겨울, 극장가를 충격적 공포로 물들일 초자연적 미스터리 공포 ‘이상존재’가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상존재’는 인기 개그맨 유세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파헤치기 위한 15일간의 영상 기록물.

영화 ‘이상존재’는 인기 개그맨 유세윤이 자신을 오랜 기간 괴롭혀온 이상존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캠코더로 일상을 기록하며 그에게 벌어진 15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던 유세윤의 이면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고 있다.

유세윤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복학생’ 캐릭터를 맡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후에도 ‘사랑은 카운슬러’, ‘착한 녀석들’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이후 MBC [무릎팍도사]를 시작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에도 그룹명 ‘UV’를 통해 가수로서의 활동까지 펼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런 그가 청소년 시절부터 원인불명의 소리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또 기이한 행동까지 보이게 되며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낸 것.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유세윤은 “영상을 공개하기까지 정말 큰 용기를 냈다. 제가 경험했던 일들을 보시고 혹시나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신 분들이 있다면 만나 뵙고 싶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해 사뭇 진지한 그의 모습에 관객들의 호기심은 물론 과연 어떤 충격적 진실이 영화 속에 담겨 있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캠코더 화면 속에 담긴 의문의 검은 형체로 눈길을 끈다.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유세윤을 향해 점점 뻗쳐나가고 있는 캠코더 속 검은 물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보는 이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유세윤 실존 영상 미스터리”, “30년간 애써 외면해온 그것과 마주하다”라는 카피는 개그맨 유세윤이 ‘이상존재’를 통해 오랜 시간 앓아 오던 고통의 근원을 밝혀낼 것으로 영화 속에 펼쳐질 그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인기 개그맨 유세윤의 그간 공개하지 못했던 충격적 진실을 담은 영화 ‘이상존재’는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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