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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식성을 가진 의뢰인이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8일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138회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당 중독이라고 털어놓는다. 심지어 자신과 정반대 입맛이라 같이 먹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더 고민이라는 것이다.
남자친구 하루 식습관을 보면, 남자친구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과자로 하루를 시작 한다. 초코과자를 그릇에 한가득 담고 우유에 말아먹고, 이어 점심을 먹은 후 바로 빵과 아이스크림, 과일까지 코스 요리 수준(?)으로 다양한 당을 섭취한다고.
남자친구 놀라운 식습관에 서장훈은 "나는 발목이 돌아가도 이틀이면 다 나았던 사람이다. 그런데 은퇴할 때쯤부터 자꾸 아프더라"라며 진지하게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조언을 전한다. 이수근 역시 "요새 가장 힘든 건 좋아하는 걸 입에도 못 대고 있는 것"이라며 공감했다는 후문.
보살들의 건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138회는 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