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압사 사고 원인? “폭동 선동한 적도”

입력 2021-11-09 10: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트래비스 스캇,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래비스 스캇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에서 8명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스캇은 해당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 콘서트 참석자들은 트래비스 스캇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관련해 해외 한 연예매체는 8일(현지시간) “트래비스 스캇은 오랫동안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공연을 해왔는데 종종 관중들이 그와 함께 분노하며 무대를 즐기길 바랐었다"라며 "휴스턴의 애스트로월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스캇의 공연이 사고로 조사를 받게 된 이유 중에는 그의 이 같은 과거 발언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스캇은 2015 GQ 비디오 'How to Rage with Travis Scott'에서 자신의 에너지가 어린 시절의 레슬링 사랑에서 나온다고 말한 바 있다.

스캇 공연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도 바리케이드를 넘고 무대를 돌진하도록 부추겨 기소됐고 2017년에는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키도록 선동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