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 tvN 새 드라마 '킬힐'(극본 신광호 이춘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김하늘이 '킬힐' 출연을 확정했다. 김하늘의 또 다른 변신과 새로운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킬힐'은 치열한 홈쇼핑 세계를 그리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쇼호스트들의 경쟁과 권력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하늘은 극 중 쇼핑 호스트 우현 역을 연기한다. 우현은 나무랄 데 없는 인생과 커리어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해온 쇼호스트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정체된 상황으로 인해 여유를 잃어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또한, 우아함과 당당함 뒤에 숨겨진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다. 그동안의 김하늘과는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JTBC ‘18 어게인’ 이후 약 1년 만에 복귀하는 김하늘.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그가 '킬힐'에서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주목된다.
'킬힐'은 내년 상방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