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vs백현진, 601호 의문의 소리 정체 무엇 (해피니스)

입력 2021-11-1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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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이 601호 의사 백현진과 충돌한다.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진은 11일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현장을 수사하는 정이현(박형식 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원인 불명의 감염병이 일상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감염 경로와 원인, 특별한 치료법도 알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마주한 사람들은 혼란에 휩싸였다. 냉동 트럭에 잠입했던 이승영(이규형 분)의 충격 엔딩, 그리고 아파트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는 서스펜스를 자극하며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정이현의 눈빛이 날카롭다. 피로 얼룩진 거울,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화장실 곳곳을 예리하게 살피는 정이현. 이를 바라보는 601호 의사 오주형(백현진 분)의 당황한 모습은 아파트에서 발생한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윤새봄(한효주 분), 정이현의 이사 첫날부터 수상한 행보를 보이던 오주형. 그 앞을 막아선 정이현과의 팽팽한 대치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601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12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윤새봄, 정이현 윗집에서 들려오던 소리의 정체가 밝혀진다. 감염병의 위험은 윤새봄과 정이현의 안식처까지 침투하기 시작한다. 혼란이 불러온 공포는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그곳에서 윤새봄과 정이현은 위험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생존을 위한 사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신종 감염병 사태의 심각성을 체감한 윤새봄, 정이현과 위기에 휩쓸린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며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 군상의 다양한 욕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피니스’ 3회는 12일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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