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문예원, 백현진 살인 증언 번복 ‘미스터리 캐릭터’

입력 2021-11-14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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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예원이 tvN ‘해피니스’(연출 안길호/극본 한상운/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백현진의 살인 증언을 번복해 미스터리 캐릭터에 등극했다.

지난 13일(토) 방송된 ‘해피니스’ 4회에서는 속을 알 수 없는 상희(문예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형(백현진 분)이 그의 아내 민지(백주희 분)를 죽였다고 진술한 상희는 증언을 요청하는 이현(박형식 분)에게 처연한 표정으로 힘들어하며 짐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집으로 돌아가자 이내 정색을 한 채 방 안으로 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상희의 수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였다. 코호트 격리 소식에 나가겠다고 강력하게 말하던 상희가 돈을 주겠다는 주형의 말에 갑자기 가짜 증언을 했다며 그의 집에 있겠다고 돌연 태세 전환을 한 것. 하지만, 주형이 어깨동무를 하자 손을 떼어내는 등 의뭉스러운 행동을 보여 그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가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배우 문예원은 짧은 찰나의 순간에도 극과 극을 오가는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앞서 극 중에서 주형과 밀회를 이어가던 인물임을 예고했던 바, 점차 보여지는 그의 수상한 행동들로 극의 흥미를 배가시키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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