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 스포츠동아DB
한국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들이 시니어대회에서 동메달을 합창했다. 여자 싱글의 유영(수리고)과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이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남녀피겨선수가 같은 날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은 13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3점, 예술점수(PCS) 67.49점, 감점 1점으로 합계 135.52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2위에 오른 유영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의 68.08점을 더한 총점 203.60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영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또 한번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출발은 불안했다.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3회전) 악셀에서 넘어져 수행점수(GOE) 3.20점을 받지 못했다. 2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0.42점이 깎였다. 그러나 나머지 연기를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한 덕분에 메달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함께 출전한 임은수(신현고)는 총점 186.68점으로 5위, 위서영(수리고)은 총점 170.54점으로 9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총점 223.34점을 획득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에게 돌아갔다.

차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번째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마친 뒤 착지 과정에서 GOE 2.15점을 받지 못했지만, 이후 남은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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