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부른 가수 이동원 식도암으로 별세 [연예뉴스 HOT①]

입력 2021-11-1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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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동원. 동아일보DB.

‘향수’를 부른 유명한 이동원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가요계에 따르면 이동원은 앓고 있던 식도암이 악화해 이날 새벽 4시10분 세상을 떠났다. 이동원은 평소 친분이 있던 방송인 전유성이 있는 전북 남원으로 옮겨 투병 생활을 해왔으며, 전유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1970년 데뷔한 이동원은 1989년 ‘향수’가 수록된 앨범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를 발매했다. 최근 투병 사실을 알게 된 방송인 정덕희와 가수 조영남 등은 이동원을 위한 후원 음악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별세하면서 추모하는 자리로 진행하기로 했다.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조영남, 김도향, 임희숙, 윤형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5호. 발인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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