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온‧오프 팬미팅 ‘PRESENT’ 성료

신인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20일 오후 첫 번째 온∙오프라인 팬미팅 ‘PRESENT (프레젠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오메가엑스는 미니 1집 타이틀곡 ‘VAMOS (바모스)’로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등장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의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오메가엑스는 데뷔부터 ‘WHAT’S GOIN’ ON (왓츠 고잉 온)’ 컴백까지 약 6개월 간의 여정을 그려낸 영상으로 팬들과 특별한 감동을 나눴다.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준 남친룩 스타일링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오메가엑스는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우리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포엑(팬덤명)을 위해 이번 팬미팅을 준비했다. 여러분의 눈을 마주 보고 무대를 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설렌다”고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메가엑스는 ‘복권 당첨 번호’ ‘추천 저녁 메뉴’ ‘오늘 가장 기대되는 무대’ 등 팬들의 여러 질문에 답변하며 그들과 실시간으로 교감했다. 또 ‘ㅇㅅㅁ 게임’ 코너 속 ‘딱지치기’부터 ‘시크릿 박스’ ‘줄다리기’ ‘투호 놀이’까지 알찬 콘텐츠를 함께하며 이제껏 함께하지 못한 오프라인 만남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

11명의 멤버들은 함께 있을 때 배가 되는 장난스러운 매력을 과감 없이 발산하며 팬들에게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 첫 팬미팅인 만큼 어느 때보다 들뜬 멤버들의 웃음이 화면을 뚫고 나오며 온라인으로 오메가엑스를 만나는 팬들에게도 기분 좋은 에너지가 전해졌다.

오메가엑스는 ‘WHAT’S GOIN’ ON’과 ‘BAILA CON OX (바일라 꼰 오엑스)’로 세련된 흥의 정석을 선보이며 팬미팅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 미발표곡 ’12.24’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11인 11색의 보컬로 귀여운 투정을 담아낸 이 곡은 팬미팅 제목처럼 팬들에게 선물처럼 전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메가엑스는 달달한 분위기를 ‘YOUNGER (영거)’ 무대로 이어가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 외에도 팬미팅 준비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릴레이 셀프카메라 영상으로 120분의 시간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웠다.

사진제공 |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