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축구 교수’ 랑닉 새 사령탑으로… 임시 감독 계약

입력 2021-11-26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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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랄프 랑닉을 감독으로 선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독일 현대 축구의 아버지'라 불리는 랑닉 스포츠 디렉터와 단기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랑닉 감독은 SC코브, 로이틀링겐, 슈투트가르트, 샬케04, 호펜하임, 라이프치히 등을 이끌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도자로 활동했다.

이후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를 거쳐 로코모티브에서 스포츠 디렉터로 활약 중이었다. 감독이 아닌 스포츠 디렉터로 팀의 체절 개선에 나선 것.

랑닝 감독은 ‘축구 교수’로 불리며 전술적 지식이 해박하고 팀에 확실한 철학을 부여하는 지도자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랑닉 감독은 남은 6개월 동안 감독직을 수행한 뒤, 이후엔 2년 동안 팀 컨설팅 역할을 맡게 된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 랑닉 감독은 맨유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한 뒤 영국 취업 비자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맨유는 지난 21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뒤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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