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번리전 ‘폭설로 연기’… 12월에 10경기? ‘지옥 일정’

입력 2021-11-29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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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vs 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폭설로 인해 번리와의 경기를 치르지 못하며 향후 지옥과도 같은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당초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무어에서 번리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경기 전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킥오프 40분을 남기고 결국 연기됐다. 계속해 눈 예보가 있었기에 내린 결정.

이날 연기된 번리전을 언제 치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따라 이날 연기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만약 토트넘이 이 경기를 12월 내에 치르게 될 경우, 지옥과도 같은 일정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12월에 9경기를 하는 상황. 번리전까지 더하면 10경기가 된다.

이에 이번 번리전 연기는 결코 꿀맛과도 같은 휴식이 아니다. 토트넘은 로테이션 멤버를 적극 활용해 체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12월 3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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