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 월드컵 일정-대진표 확정…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입력 2021-11-30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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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듬해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의 일정과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FIFA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진행한 2021 UAE 클럽 월드컵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의 리그 우승팀을 비롯한 총 7개 팀이 참여하는 대회.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을 정하는 대회.

이번 대회에는 UAE 리그 우승팀인 알 자지라를 비롯해 유럽의 첼시(잉글랜드), 남아메리카의 파우메이라스(브라질) 아시아의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북중미의 몬테레이(멕시코) 아프리카의 알아흘리SC(이집트)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참가한다.

당초 이번 클럽 월드컵은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9월 개최를 포기했다.

이에 UAE가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회 기간도 당초 오는 12월에서 이듬해 2월로 미뤄졌다. 대회는 이듬해 2월 3일부터 2월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이듬해 2월 3일 알 자지라와 오클랜드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알아흘리SC와 몬테레이의 2차전 알힐랄과 개막전 승자의 3차전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2차전과 3차전의 승자는 준결승전에서 각각 파우메이라스 또는 첼시와 격돌하게 된다.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2월 12일 치러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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