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김갑수, 장민호식 스파르타 수영 교육에 대혼란 [TV북마크]

입력 2021-12-09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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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갓파더' 제공]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국민 부자들이 이색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지난 8일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국민 부자들이 동물원 데이트와 수영 강습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정준하의 응원에 힘입어 이순재를 더욱 친근하게 대하기로 마음먹은 허재. 그는 이순재를 데리고 동물원을 찾으며 보다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동물원 데이트에는 이순재의 농구 후배 현주엽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알파카와 프레리도그 등 모든 동물이 이순재를 좋아했다. 하지만 허재는 조그만 프레리도그 앞에서도 겁을 먹으며 당황했다. 특히 허재는 도마뱀 체험 도중 비명을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이순재는 도마뱀까지 능숙하게 다루며 아들 허재와는 극과 극 행보를 보이는 등 '갓파더' 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갑수는 아들 장민호와 5성 호텔을 찾았다. 북경 오리까지 준비한 장민호의 정성에 감탄한 김갑수. 기쁨도 잠시 깁갑수는 갑자기 장민호에게 수영 강습을 받게 됐다.

김갑수와 장민호의 코믹 포텐은 '음파 호흡법'에서 터졌다. 장민호는 수영할 때 숨을 들이마시고 내뿜는 '음파 호흡법'을 김갑수에게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시도했다. 물속 동전 줍기부터 물에서 몸을 돌리는 일명 '통나무 굴리기' 등의 잠수 훈련을 진행했던 것. 김갑수는 수영 강습 내내 '음파 호흡법' 교육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은 김장 장독대를 묻기 위해 자신의 꽃밭을 삽으로 파냈던 '뚱 트리오' 문세윤과 강재준 그리고 이국주에 대한 노여움을 거뒀다. 강재준의 엉뚱한 행동으로 인해 주현이 웃음을 터트렸기 때문. 이후에도 강재준은 거대한 문어 요리를 준비하며 주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문세윤이 항아리 바비큐를 준비하며 주현의 분노는 말끔히 사라졌다. 주현은 '뚱 트리오'가 준비한 김장 한상차림을 맛보며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또한 주현은 문세윤과 강재준 그리고 이국주가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자 '오 솔레미오'까지 열창하며 '예능 대부' 다운 예능감을 터트려 이목을 모았다.

오는 15일 방송하는 '갓파더' 11회에서는 이른바 '사슴 부자' 김갑수와 장민호가 제주 여행을 떠나는 상황. 신선한 가족 예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갓파더'가 또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갓파더'는 리얼 가족에서는 절대 보여줄 수 없었던 아버지와 아들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 관계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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