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스텔라 어워드’서 국내 공공기관 첫 수상

입력 2021-12-09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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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말하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서울관광재단은 아태지역 글로벌 MICE 매체인 M&C Asia가 주관한 ‘2021 스텔라 어워드’에서 ‘최고의 혁신적인 목적지 마케팅’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공공기관이 스텔라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최초이다.

M&C Asia는 세계 최대 관광레저, 비즈니스 미팅 산업 시장분석 및 마케팅 솔루션 기관인 노스스타 트래블 그룹의 아태지역 대표 매체이다. 스텔라 어워드는 매년 아태지역 MICE 업계에서 가장 참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창의적인 MICE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의 3D 가상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서울형 팀 빌딩 게임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여 디지털 도시 마케팅 혁신사례로서 국내 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서울MICE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펜데믹으로 침체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서울을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재단이 꾸준히 추진해왔던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 최초 ‘M&C Asia 스텔라 어워드’ 수상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어 영광”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MICE 도시 서울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이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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