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부른 izi, MBC ‘두 번째 남편’ OST 참여

입력 2021-12-09 09: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응급실’ 부른 izi, MBC ‘두 번째 남편’ OST 참여

가수 izi가 MBC 일일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의 OST를 가창한다.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두 번째 남편 OST Part.9 - 한 사람은 극중 봉선화(엄현경 분)을 향한 윤재민(차서원 분)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izi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두 번째 남편’의 네 번째 OST 곡이자 남자 주인공 ‘차서원’이 직접 가창한 ‘인생 뭐 있나’를 작업한 작곡가 ‘이유진’, 작사가 ‘한준’ 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이번 곡은 레전드 OST로 손꼽히는 ‘응급실’의 izi가 가창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izi는 지난 2005년 방송된 KBS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 ‘응급실’로 이름을 알린 가수다. ‘응급실’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발매 후 10년이 지난 후에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증명하는가 하면 최근까지도 리메이크 곡이 발매되는 등 명실상부한 레전드 OST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응급실’을 통해 애절한 이별 감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izi는 ‘한 사람’을 통해 사랑 고백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또 다른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매 후 블렌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작가 서현주, 연출 김칠봉)’은 멈출 수 없는 각자의 이유 있는 욕망과 배신 앞에서 비극적으로 억울하게 가족과 현실의 행복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 등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지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