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결승골’ 보르도, 짜릿한 역전승… ‘3G 연속 공격 포인트’

입력 2021-12-1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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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사진=보르도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29, 보르도)가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보르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트루아에 위치한 스타드 드로브에서 트루아와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9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에 보르도는 2-1로 승리했다. 6경기 만에 맛 본 승리.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3승 7무 7패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1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트루아는 승점 16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2경기 만에 득점을 터뜨렸을 뿐 아니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

보르도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1-1을 만든 뒤 전반을 마무리 했다.

결국 보르도는 황의조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황의조는 후반 9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황의조는 후반 41분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고, 보르도는 역전골을 끝까지 잘 지켜 2-1 승리를 거뒀다. 보르도는 오는 23일 릴과 리그1 19라운드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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