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맞대결 성사?… ‘UEFA 대진 추첨식 생중계’

입력 2021-12-13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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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재, 손흥민 UECL PO 뚫을까, UECL 16강 확정지은 LASK 홍현석까지… 코리안더비 여부에 관심

16강부터 ‘메호대전’ 성사될지 기대되는 UCL 대진 추첨식... SPOTV NOW 생중계

오늘(13일 월요일) 21-22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대진 추첨식과 유로파리그(UEL),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식이 진행된다. UCL에서는 PSG, 첼시, AT마드리드 등 강력한 2위 팀이 많이 나와 16강부터 강팀 간의 맞대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인해 아직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르지 못한 손흥민의 토트넘이 UECL PO에서 김민재의 페네르바체와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22 UEFA 대진 추첨식은 오늘(13일 월요일) 저녁 8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코리안리거 김민재와 손흥민이 UEFA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까. 김민재의 페네르바체는 UEL 조별리그에서 3위를 확정 지으며 UECL PO로 향하게 되었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이 몰수패로 탈락하지 않고 렌과의 6차전을 승리한다면 UECL PO에 오르게 된다. 이미 16강에 진출한 LASK에는 또 한 명의 코리안리거 홍현석이 뛰고 있다. UECL에서 김민재와 손흥민 그리고 홍현석까지 한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2년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팀이 UCL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출전한 리버풀, 맨유, 맨시티, 첼시가 모두 16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라리가는 레알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 비야레알 등 3팀이 진출했고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만이 살아남았다. 조별리그 2위 팀에 PSG, AT마드리드, 첼시 등 강팀들이 분포되어 있어 ‘강 대 강’ 대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PSG의 리오넬 메시가 16강부터 ‘메호대전’을 펼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UEL PO 대진 추첨식에서 가장 눈여겨볼 팀은 바르셀로나다. 00-01 UCL 이후 21년 만에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르셀로나가 UEL에서는 활약할 수 있을까. ‘초신성’ 홀란드가 버티고 있는 도르트문트도 UEL로 향했다. UCL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가 UEL 트로피 획득에 도전한다.

21-22 UEFA 대진 추첨식은 오늘(13일 월요일) 저녁 8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그리고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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