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바이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1-12-15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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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바이오 김성규 대표

‘대한민국 디지털혁신대상’ 과학·산업기술 부문
천연물 소재 연구 기업 SFC바이오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테이터학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뉴 노멀(New Normal) 시대의 경영혁신을 실현한 기업을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SFC바이오는 이날 디지털 기술대상에서 과학, 산업기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 생명 및 환경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SFC바이오는 기능성 특화 작물에서 치매, 위장질환, 관절염 등에 도움을 주는 소재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천연 추출물에서 의약품과 동등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밝혀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SFC바이오는 지금까지 천연식물의 기능성 물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엽 및 관중 추출물에서 알츠하이머 예방 물질 확보,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을 활용한 건강 음료 개발, 고기능성 국내산 수박 리코후레쉬를 활용한 제품 출시 등의 성과를 올렸다.

SFC바이오 관계자는 “재배, 원료개발, 제품화, 유통까지 R&BD 시스템을 확립한 동시에 푸드 메디신(Food Medicine)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천연물소재 개발을 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식품에 기반을 두지만 의약품에 가까운 제품, 안전과 효능을 극대화한 원료가 들어간 제품들을 내년 1월 중 출시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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