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김준완-강민국 영입… “공수 활약 기대”

입력 2021-12-17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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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완(왼쪽), 강민국. 사진제공 |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 출신의 외야수 김준완(30)과 KT위즈 출신의 내야수 강민국(29)을 영입했다.

키움은 17일 김준완과 강민국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2013년부터 8시즌 동안 NC에서 뛴 김준완은 통산 331경기에서 타율 0.247 129안타 29타점 103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1차 지명을 받았던 강민국은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7시즌 194경기에서 타율 0.232 63안타 21타점 32득점을 기록했다.

김준완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시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키움의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민국은 “키움이라는 팀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찾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팀원들과 어울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김준완은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빠른 주력과 정확한 타격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강민국은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을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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