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미야’에 방송인 랄랄과 개그우먼 최설아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17일(오늘)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7회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랄랄과 출연해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 참석한 랄랄은 등장과 함께 웃음을 빵빵 터뜨리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먼저 랄랄은 입으로 병뚜껑 따는 소리를 내며 애주가인 최양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신봉선은 랄랄에게 안보면 서운하다는 명품(?) 리코더 연주를 부탁했고, 랄랄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OST를 연주해보겠다며 준비해온 리코더를 꺼냈다.
모두의 기대 속 랄랄의 연주가 시작됐다. 랄랄은 리코더를 입이 아닌 콧구멍으로 가져가더니 콧바람으로 리코더를 연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랄랄은 하나의 리코더를 더 꺼내 화음까지 넣는 기술을 선보였고, 이를 본 최양락은 "완전 우리 과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설아-조현민 부부의 결혼생활도 공개된다. 최설아는 “개그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꿈을 꿈꿨지만, 현실은 팽현숙-최양락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VCR에서 최설아는 밀린 설거지를 3분 만에 해결하는 놀라운 기술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정 룩을 선보여 아침부터 남편 조현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최현아는 ‘성형’과 ‘시술’ 문제를 놓고 조현민과 말다툼을 벌여 출연진들의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랄랄의 개인기와 최설아-조현민 부부의 결혼생활은 17일(오늘) 밤 10시 30분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되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 7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