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신부 얼굴이야?”홍현희♥제이쓴, 폭망 웨딩 사진 (당나귀귀)

입력 2021-12-19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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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역대급으로 망한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위한 절친 정호영 셰프의 특급 이벤트 2탄이 그려진다.

이날 정호영은 결혼 3주년을 맞아 제주도로 여행 온 홍현희, 제이쓴 부부(이하 '홍쓴 부부')에게 평생 추억으로 남을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일일 사진 작가를 자청하고 나섰다.

제주 사위 정호영의 안내로 아름답기로 소문난 함덕 해변에 도착한 홍쓴 부부는 꽃으로 단장한 투명 카약을 타고 로맨틱한 커플 사진을 남길 생각에 설레어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홍쓴 부부는 강풍에 흐트러진 물미역 헤어스타일에, 흡사 바다에서 조난당한 듯한 굴욕 비주얼로 출연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데.

결국 참다 못한 홍쓴부부가 "이대로 배 타고 서울로 돌아가겠다"면서 투어 중단을 요청하자 정호영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부탁해 과연 이들이 결혼 3주년 여행에 걸맞은 아름다운 인생 숏을 건져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본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본캐인 셰프로 돌아온 정호영은 하루 종일 고생만 한 홍쓴 부부를 위해 로맨틱한 야외 디너를 준비했다가 또 한번 굴욕을 선사했다는데.

이와 관련 목도리로 얼굴을 감싸고 손에 장갑까지 낀 채 꽁꽁 언 파스타를 먹기 위해 추위와 싸우는 두 사람의 처절한 식사 현장이 포착돼 감귤 농장 알바, 바다 서바이벌에 혹한기 훈련까지 견뎌낸 홍쓴 부부의 3주년 기념 여행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주 사위 정호영과 함께 떠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잊지 못할 3주년 결혼 기념 여행의 결말은 오늘(19일) 오후 5시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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