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단체 “‘설강화’는 명백한 왜곡 의도” [연예뉴스 HOT⑤]

입력 2021-12-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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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로부터 “역사 왜곡” 비판을 받고 있는 드라마 ‘설강화’의 방송사 JTBC가 21일 관련 입장을 냈다.

JTBC는 ‘설강화’에 “민주화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역사 왜곡과 민주화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대부분 해소될 것이다”고 밝혔다. 방송사는 드라마가 “군부정권 시절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 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라며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과 비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박종철기념사업회와 이한열기념사업회 등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은 “역사적으로 무책임하고 명백한 왜곡 의도를 지닌 드라마”라고 비판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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