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임미숙 아들, 공룡상女와 소개팅♥ 포착

입력 2021-12-28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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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김학래는 최우성의 부모인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아들을 잘 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작았는데 벌써 이렇게 키도 크고 잘생기게 자랐다. 스키 탄다고 헬멧 쓰면 귀엽다고 두드리고 했는데"라고 회상했다.

임미숙은 김윤지, 최우성 부부에게 "우리처럼 안 살고 반대로 하면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석류와 석류 사진을 넣은 액자를 선물로 건넸다. 2세를 준비하는 김윤지는 자손의 번성을 뜻하는 선물을 보고 기뻐했다. 임미숙은 "오늘 밤 이걸 보면서 예쁜 아기 가져라"고 당부했다.

김학래가 쓴 각서도 공개됐다. 임미숙은 "남편은 참 성실하다. 여자, 보증, 사기. 모두 성실하게 살았다. 최근엔 주식도 한다. 김구라가 '화장실에서 들었는데 형 주식한다'고 말하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이미 김학래는 무소유다. 재산은 다 내 명의다. 속 썩일 때마다 다 날 줬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학래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에게도 각서를 권했다. 이에 김윤지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골프 치지 않기, 연초 피지 않기 등을 내세우며, 약속을 어길 시 현금 100만원 씩 1년간 지급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고 즉각 각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도 뒤늦게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김동영은 그간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김윤지, 최우성 부부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윤지는 8살 연상까지 만난 경험이 있고 공룡상이 이상형이라는 김동영에게 버클리 음대 출신의 친구를 소개시켜줬다.

김윤지의 친구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이상형은 까다로운 편이다. 개그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92년생 외동아들이다"라고 답해 호감을 드러냈다. 김동영 역시 "서울에 온다면 꼭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임미숙은 "너무 마음에 든다. 미국에 가서 살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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