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배우 조진웅X최우식, ‘놀토’ 출격

입력 2022-01-01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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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쌍천만 배우 조진웅과 최우식이 출격한다.

1월 1일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에 조진웅과 최우식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에 처음 방문한 두 사람은 도레미들과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진웅은 신동엽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하며, 신동엽으로부터 당시 특급 칭찬을 받았는데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우식은 “김동현과 정글에 간 적이 있다. 하이에나랑 싸워도 이길 형인데 ‘놀토’에서 분장한 모습을 보면 새롭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동현은 “6개월 이하의 잠든 사자와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구체적인 설명으로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또 두 사람은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고 해 받아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도 최우식은 “제가 오늘 버벅거려도 채찍보다는 당근을 달라”고 부탁했고, 멤버들의 열렬한 칭찬 세례 속 받쓰가 시작됐다. 이날은 제작인이 3년 전부터 출제 리스트에 올려놨다는 초고난도의 문제가 나왔다. 도레미들은 원성을 쏟아내면서도 열심히 의견을 모으며 작사 수준의 받쓰를 이어갔다. 조진웅은 “원래 ‘놀토’가 작문하는 프로그램이냐”며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고전하는 멤버들을 위해 이날은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새해 복주머니’ 선물이 공개됐다. 풍성한 선물과 더불어 도레미들도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나섰다. 최우식은 ‘당근존’ 넉살, 한해, 피오의 열띤 칭찬과 격려 덕분에 자신감이 상승, 결정적인 한방을 제공하며 영웅 등극을 예고했다. 조진웅 또한 포기할 것은 포기하자는 과감한 결단력으로 카리스마를 방출하는가 하면, 작은 소리까지 캐치하며 ‘청력 왕’의 자태를 드러내기도 했다.

‘놀토의 보물’ 김동현은 가사의 문맥을 날카롭게 추리하는 등 자신을 맹신하는 최우식의 기대에 부응하려 고군분투했다. 한해는 “대박, 다 들었다”를 연발하며 정답 최다 근접자의 자리를 노렸다. 키와 태연, 문세윤도 받쓰 능력자의 면모를 보여준 가운데,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의 받쓰 결과는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도플갱어 퀴즈’ 배우 편이 등장했다. 조진웅과 최우식은 절친들이 잇따라 문제에 나오자 승부욕을 불태웠다. 조진웅은 간식 게임에서도 기세등등한 쾌남의 매력을 뽐내 재미를 줬다. 최우식은 줄어드는 간식을 보며 급한 마음에 열심히 주워먹기에 나서 흥미를 돋웠다. 뿐만 아니라 ‘도플갱어 퀴즈’의 강자 피오는 이날 예상치 못한 힌트 퍼주기로, 태연과 키, 박나래는 유쾌,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사진=tvN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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