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오빠 파이팅” 열혈 팬 등장에 과잉 티샷 (그랜파)

입력 2022-01-08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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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N ‘그랜파’

MBN ‘그랜파’ 백일섭이 경기 도중 열혈 여성팬을 만나 즉석 팬미팅을 열었다.

8일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10회에서는 ‘그랜파’ 멤버 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트로트 골프 군단’ 남진-설운도-조정민의 ‘강진 팀플레이 대장전’ 2탄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연이은 고전으로 자존심을 구긴 트로트계 ‘골프 고수’ 설운도는 대장전이 진행될수록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이에 설운도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 ‘버디백’ 백일섭이 등판하며 흥미진진한 1:1 대결이 성사됐다.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진 백일섭이 신중한 티샷을 준비하던 때, “백일섭 오빠다!”라며 외치는 한 여성 팬이 등장했다. 옆에서 라운딩을 돌던 이 여성 팬은 차진 리액션과 함께, “백오빠 파이팅!”이라고 열혈 응원을 건네 백일섭의 함박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백일섭은 이내 팬들을 의식한 듯한 과잉 티샷으로 실수를 범했다. “너무 힘이 들어갔다”는 백일섭의 푸념에도, 해당 여성 팬은 여전히 엄청난 성량으로 응원을 보내며 맹활약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연달아 파를 잡아내는 설운도의 놀라운 상승세에 백일섭이 저격수로 등판하며 가수팀과 또 한 번 치고받는 명경기를 이어나갔다”며 “파3홀 최강자인 ‘버디백’ 백일섭이 또 한 번의 버디를 잡아내며 가수팀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을지, 특유의 섬세한 플레이로 펼쳐내는 묵직한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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