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복면가왕’ 출연? 불러만 준다면..”

입력 2022-01-08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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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겨울아이’와 그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무대가 펼쳐진다.

9일 '복면가왕'에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엽이 깜짝 등장한다. 그는 한 복면가수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복면가왕’과의 전화 연결에 흔쾌히 응했다. 정엽은 “이분은 무리 없이 가왕이 되실 분이다”라며 새로운 가왕의 탄생을 예언하기도 했다.

또 그는 ‘복면가왕’ 출연 의사를 묻는 MC 김성주의 러브콜에 “불러주신다면 가겠다”라고 답하며 복면가수로 출연할 가능성을 열어둬 판정단석에 기대감을 높인다는 후문. 과연, 대체불가 보컬리스트 정엽이 차기 가왕으로 확신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레전드 보컬 그룹 V.O.S의 김경록이 오랜만에 ‘복면가왕’을 찾아 반가움을 더한다. 특히 그는 긴 헤어스타일과 롱코트를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로 등장해 판정단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이에 김구라는 “헤어스타일이 바뀌더니 좀 더 교양이 있어졌다.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하고, 신봉선 또한 “뒤에서 보니까 뒷모습이 여배우 같으세요”라고 말하며 판정단석에 웃음꽃을 피운다. 과연,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처음 출격한 김경록의 활약은 어떠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막상막하 실력을 자랑하는 두 복면가수의 듀엣곡 대결 결과에 판정단석 ‘전문가 라인’ 유영석이 제대로 뿔난다. 투표 결과를 확인한 유영석은 말도 안 된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이를 지켜본 김구라 역시 “유영석 씨가 화낼만하다. 나도 화가 난다”라고 말하며 역대급 불 대진에 울컥한다는데. 과연, 판정단들을 분노하게 만든 엄청난 듀엣 무대는 어떤 모습이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대결에서 정체를 공개하게 된 비운의 복면가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2연승에 성공한 ‘겨울아이’와 불꽃 튀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는 9일 저녁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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