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박명신·김우석, 임시 한지붕 생활 (‘불가살’)

입력 2022-01-08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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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공승연, 박명신, 김우석이 한지붕 생활을 시작했다.

오늘(8일)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 7회에서는 단활(이진욱 분)의 집에 모이게 된 민시호(공승연 분), 혜석(박명신 분), 남도윤(김우석 분)이 임시 가족이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터럭손(손에 털이 많이 난 물귀신)의 환생에게 납치를 당했던 민시호는 단활, 민상운(권나라 분), 권호열(정진영 분) 덕분에 무사히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여전히 불가살 옥을태(이준 분)가 민상운을 노리고 있고 이를 위해 이용했던 동생 민시호를 또다시 노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터, 현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 된 단활의 집에 몸을 숨겼다.

이에 단활의 조력자이자 이곳의 식량 수급을 책임지게 된 혜석, 자연스레 단활의 집에 침투한 보육원 출신 고등학생 남도윤과의 예측불가 동거가 시작된 상황이다.

단활과 민상운은 함께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집에 남은 세 사람에게선 틈만 나면 투닥거리는 현실 가족의 분위기가 느껴져 미소를 자아냈다. 대망의 화장실 청소라는 난제를 두고 눈치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청소 스프레이를 쥔 민시호와 청소 솔을 쥔 남도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일을 떠넘기려 티격태격했다.

그러나 이때 혜석이 집주인 포스를 장착한 채 등판, 카리스마 넘치는 눈을 빛내고 있어 이들의 충돌을 무사고로 끝낼 비책이 등장할지 호기심이 더해졌다.

‘불가살’ 제작진은 “극 중 쓸쓸하던 단활의 집에 다른 인물들이 들어오면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지켜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며 “그리고 오늘 민시호가 혜석의 혼에 깃든 기억을 읽으려고 한다. 새로운 케미 뿐만 아니라 새롭게 드러날 과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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