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은 8일 "6일 브이앱에서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에 있어서 주의하고 모든 일에 진중하게 행동하는 민찬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사자분께도 직접 연락드려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저의 행동과 경솔한 언행을 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민찬은 최근 베리베리 네이버 V앱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다 “중학교 3학년 때 연예인이 전학을 왔는데 특출난 외모가 아니었다. 그때 연예인도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실제로 있는 그룹”이라며 “그때 환상이 깨졌다. 내게 연예인은 예쁘고 잘생기고 별개의 사람이었는데 친근하더라. 학교에 화장을 하고 오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함께 방송을 하던 멤버 호영은 “선배다”라고 강조하며 눈치를 줬지만 민찬은 “그룹 이름을 검색하면 나온다. 팀 이름이 네 글자였는데 ‘ㅂ’으로 시작했다”라고 개의치 않고 실언을 이어갔다.
결국 멤버 호영과 강민은 실시간 채팅창 속 비난 여론을 인식한 듯 “그걸 왜 얘기하냐. 사람 생긴 걸로”라고 타박을 했다.
이에 민찬은 “내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라고 여전히 사태 파악을 못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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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