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이브’ 출연 확정…서예지와 호흡 [공식]

입력 2022-01-11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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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tvN ‘이브’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 멜로 복수극으로,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와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 등 박봉섭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상엽은 극중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 역을 맡았다. 서은평은 보육원 출신의 수재로, 죄 없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가족이 짓밟히는 것을 보면서 막강한 힘을 가진 절대 권력자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이에 아픈 과거를 딛고 성공의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엽은 전작 MBC ‘미치지 않고서야’의 유일한 빌런 ‘한세권’으로 분해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욕망을 드러낸 한세권과는 반대로, 이번 드라마에서는 인생관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여자를 지키기 위한 남자의 희생정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상엽이 출연을 확정한 tvN 새 드라마 ‘이브’는 올 상반기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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