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 ‘3.5교시’ OST 참여…이별 감성 전한다

입력 2022-01-13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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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교가 웹영화 ‘3.5교시’ OST에 참여한다.

미교가 가창으로 참여한 웹영화 ‘3.5교시’의 새로운 OST ‘모든 것이 다 꿈인건가봐’가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3.5교시’는 ‘타임 슬립’이 아닌 ‘타임 스트레치’(웨이브 데이터가 지정한 범위를 임의의 시간으로 확대·축소하는 기능)라는 독특한 소재를 접목한 판타지·로맨스 웹영화다. 명문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3교시와 4교시 사이 10분의 휴식시간이 10배 느리게 흘러가는 3.5교시 세상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다.

‘모든 것이 다 꿈인가봐’는 꿈만 같았던 3.5교시의 시간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온 후 지나간 날들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다. 사랑했던 이와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느끼는 애절하면서도 복잡미묘한 이별의 감성이 미교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만나 작품의 여운을 더한다.

JTBC ‘스카이 캐슬’ OST부터 발라드, R&B, 인디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원일 작곡가와 ‘그렇게 사랑하고 또 사랑해서’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미교는 한층 더 성숙한 감정선으로 겨울의 끝자락에 이별의 아픔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3.5교시’는 2021년 경기 문화 콘텐츠 진흥원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 영상 제작 지원’ 사업 작품으로, 티빙(TVING)에서 독점 공개돼 방영 중이다.

사진=써니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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