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정치색 논란에 악플→심경 최초 고백 (‘국민가수-토크콘서트’)

입력 2022-01-13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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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 CHOSUN ‘국민가수-토크콘서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박창근-이솔로몬-김동현-이병찬-김유하 등이 경연장 밖 ‘진짜 모습’을 공개했다.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는 12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대미를 맺은 ‘국민가수’의 종영 기념 스페셜 방송이다. 지난 ‘토크콘서트’ 1회에서는 박창근-김동현-이솔로몬-박장현-이병찬-고은성-손진욱-조연호-김희석-김영흠-김유하 등 ‘국민가수’ 주역들이 출연, 치열하고 뜨거웠던 경연 후일담을 전하고 못다 부른 경연곡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쌓인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했다.

이와 관련 13일(오늘) ‘토크콘서트’ 2회에서는 본 방송을 통해 미처 전하지 못한 미공개 스토리와 영상들이 대거 방출됐다.

먼저 지난 방송 박창근에 이어, TOP2 김동현과 TOP3 이솔로몬의 경연 다음 날 일상 모습이 전해졌다. 김동현은 경연이 끝나자마자 본가가 있는 부산으로 달려가 가족들을 만나는가 하면, 절친들과 함께 부산 명소 ‘국제시장’을 찾아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한 깜짝 패션쇼를 벌였다.

또한 상경 1년 차 이솔로몬은 깔끔하게 정돈된 자취방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솔로몬은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에 ‘절세가인’으로 등록된 사람에게 전화를 걸더니, 다정한 말투로 통화를 이어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이병찬은 그간 방송을 통해 비춰졌던 순수하고 여린 ‘어린왕자’ 이미지를 부인하며 “저 안 순수하거든요. 때가 묻었다”는 깜짝 고백을 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불어 이병찬이 상반신을 탈의하고 잔뜩 화가 난 식스팩을 드러내는, 반전 상남자 모습도 포착됐다.

참가자들의 가슴 찡한 경연 순간을 담은 ‘눈물 열전’도 공개됐다. 늘 나이답지 않은 의연한 태도 덕분에 강심장으로 불린 김유하가 이솔로몬과 경연을 마친 후 얼굴을 감싸 쥐고 펑펑 눈물을 쏟는 모습이 출연진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던 것. 또 이솔로몬도 다른 대기실로 가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려 나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

더욱이 박창근은 경연 초반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악플을 받았던 때의 심경을 최초로 고백하며,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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