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조이현, 강제 이별 직감 (‘학교2021’)

입력 2022-01-13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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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과 조이현의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13일(오늘)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16회에서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진지원(조이현 분)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앞서 공기준의 엄마는 시아버지 공영수(박인환 분)의 부고를 듣고 공기준에게 자신이 있는 캐나다로 올 것을 권유했다. 이를 엿듣게 된 진지원은 담담한 척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어색한 분위기는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각자의 생각을 정리 중인 공기준과 진지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몰래, 그리고 애틋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은 이날이 마지막 데이트임을 직감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으며 마음을 감춰 먹먹함을 유발했다.

아련하고 씁쓸함이 뒤섞인 공기준의 눈빛과 묘하게 가라앉은 분위기를 애써 밝게 띄우는 진지원의 노력에서는 두 사람의 복잡한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진지원은 공기준의 솔직한 마음을 들은 데 이어 조용미(김수진 분)와 진덕규(조승연 분)에게서도 공기준의 짠한 상황을 듣게 돼 그녀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강제 이별을 직감한 공기준과 진지원의 혼란한 마음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위기를 딛고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지, 혹은 이별을 선택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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