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재윤, 뮤지컬 ‘또!오해영’ 박도경役 캐스팅

입력 2022-01-1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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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 재윤이 뮤지컬 ‘또!오해영’으로 뮤지컬계 유망주로서 입지를 굳힌다.

SF9 보컬이자 뮤지컬,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재윤이 뮤지컬 ‘또!오해영’ 박도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또!오해영’은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2020년 초연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도경의 오해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들이 가진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힘을 전달하는 힐링 뮤지컬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극 중 재윤이 연기할 박도경 역은 외모도 능력도 완벽하지만 까칠한 성격에 예민함까지 가진 인물이다. 재윤은 이전 작품들을 통해 카리스마, 까칠함, 분노 연기 등 다양한 감정과 이미지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보여줄 완벽남의 이미지와 디테일이 필요한 예민한 연기는 또 어떻게 재윤만의 방식으로 풀어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재윤은 현재 뮤지컬 ‘창업’과 연극 ‘환상동화’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재치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지컬 ‘창업’에서는 이방원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단단한 성량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연극 ‘환상동화’에서는 사랑광대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장착한 연기와 애드리브로 호평을 받았다. 한층 더 성장한 연기와 보컬로 ‘또!오해영’에서 새롭게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윤이 출연을 확정한 뮤지컬 ‘또!오해영’은 오는 3월 8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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