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켑카·토머스 등 골프스타 총출동, 골프다큐도 넷플릭스가 만들면 다르네

입력 2022-01-1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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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브룩스 켑카(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막대한 제작비+초호화 캐스팅
프로 골퍼의 삶 담은 다큐 예고
기존의 골프 다큐멘터리와는 다르다.

막대한 제작비, 초호화 캐스팅. 세계 최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최고의 프로 골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몰입형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는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콜링 모리카와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골프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지난해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다쳐 회복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출연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마스터스를 비롯해 더 플레이스 챔피언십, 페덱스컵, PGA 챔피언십, US 오픈 챔피언십, 더 오픈 등에 출전한 선수들을 촬영하고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훈련과 원정 여행, 승리와 패배의 순간을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GA투어 선수뿐만 아니라 캐디와 코치, 가족의 일상까지 카메라에 담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출연 선수는 애브라함 앤서, 대니얼 버거, 캐머런 챔프, 조엘 다먼, 토니 피나우, 매튜 피츠패트릭, 토미 플릿우드, 리키 파울러, 세르히오 가르시아, 해리 힉스, 맥스 호마, 빅토르 호블란,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콜린 모리카와, 케빈 바, 미토 페레이라, 이안 폴터, 조던 스피스, 잰더 쇼펄레, 저스틴 토머스, 버바 왓슨에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나카지마 케이타 등이다.

PGA투어와 메이저 대회 조직위는 대회 기간 제작팀의 코스 내 출입을 허용하는 등 다큐멘터리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다큐멘터리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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