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미래 연결 ‘디지털 컴퍼니’ 가속화, 신한은행, KT와 4375억 상당 지분교환

입력 2022-01-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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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이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신한은행

신한은행과 KT가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4375억 원 상당의 지분 교환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신한지주 주식 1113만3079주를 약 4375억 원에 취득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KT는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2.1%를 확보하게 됐다. 신한은행도 동일한 금액의 KT 지분을 취득했다. KT 지분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가 보유했던 것으로, 신한은행의 KT 지분율은 5.48%가 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금융과 기술을 융합해 단순한 협력이 아닌 업의 한계를 뛰어 넘는 디지털 컴퍼니로서의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한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KT의 기술 역량을 융합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의 실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동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새로운 영역에서 구축될 공동 플랫폼 사업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부동산 플랫폼, 공인전자문서 등이다.

또 공동 전략적투자(SI) 펀드를 조성하고 기술력 있는 국내외 벤처 등에 투자와 컨설팅 협업을 추진한다. 공동으로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어 기술 기반의 금융 융합 프로젝트 수행, 추가 협력과제 발굴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업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 사업, 상품,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과 미래를 연결하는 디지털 컴퍼니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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