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피부과 원장 손예진, ♥연우진과 로맨스 (서른, 아홉)

입력 2022-01-21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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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울고 한없이 설레는 서른아홉 살 이야기가 펼쳐진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제작진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으로 돌아온 손예진의 로맨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미조(손예진 분)와 20년지기 친구들인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와의 추억들이 한 페이지씩 펼쳐지면서 진한 우정이 빛나는 그녀의 서른아홉 살을 조명한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눠온 두 친구가 차미조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영상만으로도 우정의 깊이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이어 차미조의 일상에 불쑥 등장한 한 남자, 김선우(연우진 분)를 비추며 그녀의 새로운 만남과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손을 잡고 어두운 밤길을 거닐고 한걸음에 달려와 와락 포옹하는 등 사랑에 폭 빠진 차미조 모습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진도 너무 마음에 드는데?”라며 연애담에 흡족한 정찬영의 현실 반응은 웃음을 더한다.

또 김선우는 차미조를 향한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차미조가 좋아하는 골프공에 ‘차원장 나이스샷’이라며 깨알 정성을 곁들이는 섬세함이 귀여우면서도 설렘을 유발한다고.
그와의 연애를 시작한 듯 “이 와중에 남친 생겼다”라며 수줍게 털어놓는 차미조와 축복의 박수로 화답하는 친구의 모습까지, 두근거리는 로맨스와 뜨거운 우정 속에 찬란히 빛날 차미조의 서른아홉은 어떨지 주목된다.

한편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2월 16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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