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디지털 모터스포츠…현대차,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2-0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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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홍보 포스터.

3월 6일부터 본선 진행…13개국 참여
공식차량으로 ‘아반떼 N TCR’ 채택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에 이어 글로벌 리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인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는 2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글로벌 리그’는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참여한다. 2월 14일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iRacing)’을 통해 예선전을 펼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로 접속 후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 예선전을 통해 국가별 상위 2명, 주니어컵 우승자 및 와일드카드 4명 등 3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10라운드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WRC(World Rally Championship)’ 현대월드랠리팀 VIP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에 초청된다. 눈앞에서 현대월드랠리팀 활약을 지켜볼 수 있으며 선수와 동승, 이동 간 헬리투어, 고급 호텔 숙박 등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회 공식차량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채택됐다. 현대자동차는 ‘아이레이싱’과 협업을 통해 ‘아반떼 N TCR’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가상공간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현대 N e-페스티벌이 시뮬레이션과 실제 레이싱 사이를 넘나드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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