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이용자 유입 역대 최다’, 배틀그라운드 무료화 효과

입력 2022-0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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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뒤 신규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배틀그라운드를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했다. 전 세계 모든 이용자에게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2017년 출시 시점과 견줄 만한 지표들을 다시 한번 기록하고 있다는 게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규 이용자 수다. 지난 일주일 동안 역대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많은 신규 이용자가 유입됐다. 게임 출시 후 신규 이용자 수를 매일 경신했던 시기와 비교해도 486%가 증가했다.

이용자가 게임에 얼마나 머무르는지 몰입도를 엿볼 수 있는 플레이타임은 무료 전환 전주와 비교해 PC와 콘솔 통합 평균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의 경우 최대 5배 이상 플레이타임 증가를 보였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일 보상을 지급하는 ‘체크인 디너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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