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 설립

입력 2022-01-25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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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 개소식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오른쪽)와 KAIST 이광형 총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 기술확보와 인재발굴을 위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소식은 이날 대전 KAIST 에너지 환경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친환경 납사 생산 기술 ▲액상 유기 수소 저장 및 운반체 기술 ▲전과정 평가(LCA) 통한 청정수소 생산단가 최적화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를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과제 연구 개발을 위해 2024년까지 3년 간 총 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하며, 대전 KAIST 내에 전용 연구공간 구축과 기술 개발 위한 실험장비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탄소중립실현이라는 큰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업만의 힘으로 어렵다”며,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KAIST와 친환경 핵심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 기술확보와 인재발굴이라는 두가지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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