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체중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다.

그는 71kg의 체중을 공개하며 출산 후 감량에 나선 바 있다. 특히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감량에 나서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는 빠르게 감량을 해내 20대 리즈 시절 몸매를 연상케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나비는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에 “오마이갓… 이거 나 맞아? 크롭탑을 몇 년 만에 입는 건지. 15키로 빼니까 사람이 다시 태어나네요ㅎㅎ”라는 글과 함께 크롭탑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비는 “이런 크롭탑을 입어 본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출산 후에는 거의 임부복 수준의 펑퍼짐한 원피스만 입고 다녔었는데 20대 때 이후로 이런 옷을 입어 본 건 처음인 것 같다” 며 “체중이 71kg까지 쪘을 때는 맞는 옷이 없어서 바지도 못 입었는데 지금은 26인치 바지도 넉넉하게 들어가는 걸 보면서 정말 신기하다” 감량 후 소감을 전했다.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게도 조언을 한 나비다. 그는 “출산 후 호르몬과 몸의 밸런스가 달라져 감량이 쉽지 않기에 너무 무리하는 감량보다 건강을 생각하는 방법으로 하시는 걸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