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박민영과 기존에 볼 수 없는 예측불가 로맨스” (기상청 사람들)

입력 2022-01-26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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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이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송강은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약칭 ‘기상청 사람들’)에서 기상청 총괄2과 특보 담당 이시우 역을 맡는다. 각종 기상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와 시민들의 안전 등에 우려가 있는 요소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예측해야 하는 인물이다.

송강은 ‘기상청 사람들’을 선택한 이유를 먼저 두 가지로 자신 있게 뽑았다. 소재와 대본이다. 송강은 “기상청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마음에 들었다. 그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이 그려가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다”며 “대본을 읽는 내내 피식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가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송강은 이시우 캐릭터에 대해 “참 맑고 순수하며, 청량감까지 가졌다. 밝고 낙천적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졌다. 그런데 날씨에 대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고, 진지해진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연기를 위해서는 “날씨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고, 처음 접해보는 전문 용어가 많아 공부도 많이 했다”며 “그 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어딜 가든 대사를 읊조리며 생활했다”고 말했다.

박민영과의 로맨스에 대해서는 “기존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를 선물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송강은 “전문직 역할이 처음이다 보니 긴장했지만, 그만큼 시청자 여러분이 어떻게 하면 편하게 받아들이실까,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던 장면들이 어떻게 나올지 나 역시 기다려진다”며 "다양한 캐릭터와 케미스트리(호흡), 진지와 웃음을 오가는 전개, 그리고 공감가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2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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