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WJSN) 쪼꼬미(수빈, 루다, 여름, 다영)가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재소환되며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우주소녀 쪼꼬미는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싱글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이날 쪼꼬미는 가사에 딱 맞는 퍼포먼스로 중독성 넘치는 곡의 매력을 높였고, 흥겨운 군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쪼꼬미 특유의 통통 튀는 에너지를 전하며 무대 위 히어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쪼꼬미는 최근 공식 활동을 종료했지만, SNS 및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보이며 ‘뮤직뱅크’에 재소환, 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당신이 부르면 언제든 나타난다’는 희망의 메시지에 K팝 팬들은 물론 운동선수와 배우들까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슈퍼그럼요’를 BGM 삼은 ‘#슈퍼그럼요_들어보세요’ 챌린지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진행 중이며, SNS 내 연일 핫 키워드로 떠오른다.
또한, 현재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는 퍼포먼스 및 일명 ‘#임다영공격(시상식 버전)’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함께한 챌린지는 ‘우주소녀 임공주’로 불리며 일주일째 핫 키워드로 주목받는다.
이처럼 쪼꼬미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 ‘슈퍼그럼요’를 통해 대중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만들어가고 있다. 우주소녀와는 또 다른 펑키하면서도 유니크한 콘셉트로 ‘인간 비타민’의 힐링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쪼꼬미의 해피 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물들고 있다.
쪼꼬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공개 및 우주소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