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트너사 사업제안 프로세스 개편

입력 2022-02-06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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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파트너사와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사업제안 프로세스를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파트너사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제안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사업협력 플랫폼 ‘KT테크케어’를 고도화하고, 심사 진행현황이 파트너사에 투명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KT테크케어는 파트너사가 KT에 제안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 중요한 사업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사업협력 플랫폼이다. 2019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2000개의 파트너사가 등록됐다. 기존에는 파트너사의 사업제안이 이메일, 업무회의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돼 이력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검토와 심사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KT는 앞으로 사업제안 접수채널을 테크케어로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제안이 각 사업부서에 신속하게 전달 및 검토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지정한 책임검토제를 도입해 1개월 이내 검토될 수 있도록 한다. 유관부서 임원이 심사를 담당해 신속한 피드백을 도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사업을 제안한 파트너사가 접수, 배정, 심사 등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편했다. KT의 여러 사업부서가 진행하는 공모전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KT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선 사업협력 기회와 함께 공동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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